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은 2014년 서울 남산국악당의 첫 공연으로 오는 10~11일 '아리랑, 삶의 노래-흩어진 사람들'을 무대에 올린다.
전문 국악단체인 정가악회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작년 1월 남산국악당과 7월 국립극장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아리랑, 삶의 노래-강원도평창'의 시리즈물이다.
일본 강제징용의 수난사를 거쳐 온 재일동포와 북만주 일대 고려인이 들려주는 아리랑은 국내에서보다 더 치열하게 민족성을 지키고자 노력한 흔적과 삶의 애환을 만나볼수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한국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한다. 관람료는 공연 전석 3만원.(02)39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