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국토부 내륙권시범사업의 하나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의료관광객 유치거점 구축을 위하여 모스크바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한 후, 러시아 현지에서 지속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더욱이 2014년과 2015년이 ‘한․러 상호 방문의 해’인데다 비자 면제까지 이루어져 대전을 찾는 러시아 의료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상당한 경제적 효과 또한 기대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3월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에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한국의료관광 홍보관 운영, 8월 사할린 지역에서 내륙권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사 기내잡지 12월호에 의료관광 광고 게재 등 비자 면제에 따른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새해 첫날 6명의 러시아 의료관광객이 건강검진 등을 목적으로 선병원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카스피로비치(Kaspirovich, 27세)씨가 밝은누리안과에서 시력교정수술을 받기 위하여 남편과 함께 2일 입국하였고, 1월 중순에는 10여명의 의료관광단이 킴벨카톨릭피부과를 찾을 예정이며, 1월 말에는 모스크바의 성형외과의사가 닥터스미 성형외과로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연수를 받으러 올 계획이다.
대전마케팅공사 채훈 사장은 “이번 비자면제 발효를 계기로 더 많은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