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규 '이날의 경기' 선정... 판정패에도 5만달러 보너스

2014-01-05 14:24
  • 글자크기 설정

임현규 '이날의 경기' 선정 보너스 지급 [사진출처=슈퍼액션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임현규(29)가 경기에서 패하고도 상금을 받게 됐다.

한국 ufc 선수 임현규가 웰터급 랭킹 12위의 타렉 사피딘(벨기에)에게 5라운드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임현규는 4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34 인 싱가포르' 웰터급 경기서 사피딘을 상대했지만 5라운드 전원일치 판정패를 받았다. 지난 3월 UFC 데뷔전을 비롯해 8월 경기서도 승리를 맛봤던 임현규는 이번 대회서 첫 패배를 당하게 됐다.

이날 임현규는 1라운드까지 대등한 경기를 했지만, 2라운드부터 밀렸고, 4라운드엔 사피딘의 장기인 채찍 로우킥 충격으로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임현규는 부상당한 와중에도 5라운드 막판 강한 펀치로 사피딘을 공격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

이어 5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을 보였지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이후 UFC 마크 피셔 아시아 지사장은 '이날의 경기'로 임현구와 사피딘의 경기를 선택했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5만 달러(한화 약 5275만원)의 보너스를 받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