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 따르면 에스컬레이터 설치 대수는 시청역에 4대, 까치울역에 2대이며 총 사업비는 20억9천여만원이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지하철 운영·관리 주체인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설치 위탁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하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서울 7호선 연장구간인 이 역들은 선로가 지하 35m 가량에 위치해 있고 계단 경사도가 급해 이용객이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는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2012년 10월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연장선을 개통 이후 6개 역사 출입구 일부에 지붕과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지 않아 그동안 이용 시민들로 부터 불편 민원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