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먹튀 논란에 휩싸인 애드라떼 측이 답변을 회피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일명 '돈 버는 앱'으로 알려진 애드라떼를 운영하는 앱디스코 측은 27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담당자가 자리를 비운 상태"라고 즉답을 회피했다. 이후부터는 전화 연결이 어려운 상태다.
앱디스코의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 10월 8일에 올린 '기프트쇼 점검에 따른 판매 일시 중단 안내'라는 글이 마지막 공지다. 이후 이용자들의 문의에도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어 논란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앱디스코는 최근 이용정책을 수차례 바꾸면서 이용자들에게 포인트를 환급해 주지 않고 있다.
10월 16일 라떼스토어에 1일 판매 한도를 설정했다가 최근에는 '해당 제휴사의 상품이 모두 소진됐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또 환급 대상자 명단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면서 현금환급도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