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학교는 주민들이 주축, 직접 영화를 선택하고, 영화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특색이다.
올해는 ‘가족’을 다룬 다양한 영화들을 선정,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무료로 영화 관람을 진행했다.
‘크리스마스 별장’은 미국의 빛의 화가라 불리는 ‘토마스 킨케이드’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토마스는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어머니를 돕기 위해 그림을 팔아 돈을 벌고자 하지만, ‘형편없는 뻔한 그림’이라고 퇴짜를 맞는다.
그는 우연히 정신적 지주인 글렌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림을 그리라”는 말에 감명을 받아, 사람들이 기뻐하는 그림을 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