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영어학과, 일본학과, 중국학과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특강은 13일 오후 5시부터 서울디지털대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최근 ‘꽃보다 할배’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대만의 주한 대표부 부대표를 초청해 ‘양안 경제 협력과 한국과의 관계’를 주제로 중국과 대만의 경제협력 현황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대만 대표부 황지엔량(黃健良) 부대표가 직접 강연하고 대사관 내 경제, 관광, 교육 담당 팀장도 함께 참석해 대만정부의 입장을 직접 들을 수 있다. 특강 후에는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서울디지털대 중국학과 학과장 이화승 교수는 “서울디지털대는 단순히 어학 능력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현지에 능통한 지역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 특강은 대만 대표부에서 직접 나온 만큼 학생들이 현재 중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지역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어학과, 일본학과, 중국학과에서 공동으로 해당 지역 전문가를 초청해 지속적으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디지털대 학생뿐 아니라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2128-3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