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뉴욕시 브롱크스 스투이텐 두이빌 열차역 근처에서 메트로-노스 열차가 선로를 이탈했다.
레이먼드 켈리 뉴욕시 경찰국장은 “이 사고로 최소 4명이 숨지고 67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킬더프 소방서장은 “사망자 중 3명은 선로를 이탈하는 과정에서 심하게 흔들리던 객차에서 바깥으로 튕겨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사고 열차는 뉴욕시 북쪽 160㎞ 지점의 허드슨 밸리에 있는 포킵시를 출발했다. 맨해튼 한복판에 위치한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으로 가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