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대국남아(미카, 가람, 현민, 인준 제이)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대국남아 쇼케이스가 28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대국남아는 “지금 활동을 수 있는 이유는 한국 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이 말을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활동하면서도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었던 마음이 항상 있었다. 좋은 기회에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했고 진심을 다해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대국남아는 지난 2011년 일본에서 데뷔한 그룹으로 현지에서 싱글 7장, 정규 앨범 2장을 발매했으며 총 2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또 오리콘 데일리/위클리에 10권 진입하는 등 일본에서 높은 인지도를 구축했다.
이날 정오 발매된 대국남아 두 번째 미니앨범 ‘Chapter Ⅱ’에는 타이틀곡 ‘와이 굿바이(Why Goodbye)’를 포함해 ‘니가 뭔데’ ‘너 때문에’ 등 5곡이 수록됐다.
‘와이 굿바이’는 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 ‘터치 러브(Touch Love)’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오준성 작곡가가 선물한 곡으로 강렬하면서도 애절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 가사에는 대국남아의 특유의 보이스 컬러와 어우러진 이별에 놓인 남자의 아픔이 어우러져 귓가를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