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5개 지자체(시흥·의왕·광명·성남시)장이 월곶∼판교 복선전철 조기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들 5개 지자체장은 26일 국회를 방문, 국회의원과 정부측 인사들을 만나 복선전철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조기 추진을 당부하는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
하지만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지연 및 각종 절차이행에 필요한 예산 미반영 등으로 상당기간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이날 5개시 지자체장들과 국회의원들은 수도권 남부지역 인구증가에 따른 상습적인 교통혼잡 해소와 서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월곶 ~ 판교 복선전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같이 했다.
또 국회 예결특위 간사,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차관에게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