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2014년도 예산안 총 4419억원

2013-11-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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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2014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4184억원, 특별회계 235억원 등 총 4419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394억원(9.8%)이 증액 편성된 것으로 일반회계 388억원(10.24%)이 증가하고, 특별회계가  6억(2.47%)이 증가한 것이다.

구에 따르면 구 세외수입 감소, 국시비 보조사업 구비분담금 증액 등으로  투자재원 확보가 어려워 시책업무추진비, 행사성 경비, 경상적경비 등 관례적, 소모적 경비를 전면 재검토해 불요 불급한 경비를 감액했다.

일반회계 총예산에 51.1%를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 위한 사회복지 사업에 금년대비 21%가 증액된 2140억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구는 ‘수요자와 과제중심의 7대 과제중심’으로 예산을 배분했다. △성북형 아동돌봄체계 확대, 어린이·청소년 참여 지원, 친환경 급식 등 아동친화 교육 도시 정착에 235억원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여성안전 등 안전한 성북 조성에 64억원 △생명존중도시 구현, 지역복지 안전망 구축, 한양도성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주민참여형 축제 활성화와 거버넌스 구축에 75억원 △마을만들기,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마을 공동체 재생에 45억원 등이다.

더불어 주민들이 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에는 동별지역회의, 주민총회 등을 거쳐 총 36개 사업에 7억원을 배분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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