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블랙야크가 스위스 명품 스키웨어 브랜드 '마운틴 포스'를 수입, 판매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운틴 포스는 스키관련 의류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스위스 브랜드다. 유럽 유명 스키 브랜드인 '츄스(KJUS)'에서 스키 의류 및 용품 기획자로 10년 이상 활동한 로만 스테펙이 지난 2006년 설립했다. 현재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전 세계 17개국 진출해있다.
블랙야크는 지난 22일부터 2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무역점에 '마운틴 포스'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고 시장 테스트를 진행, 이를 토대로 마케팅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준석 블랙야크 글로벌사업본부 차장은 "스키는 겨울철 대표 아웃도어 스포츠임에도 다양한 국내 스키어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아 이번에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며 "단순 의류제작을 넘어 관련 산업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혁신을 보여주는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