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에 따르면 이 중 일반회계는 3927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3619억원보다 8.5%인 308억원을 증액하고,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0.4%가 감소한 130억원을 편성했다.
제출된 예산안의 분야별 편성내역은 ▲일반공공행정 282억원(7.2%) ▲공공질서 및 안전 262억원(6.7%) ▲교육·문화관광 283억원(7.3%) ▲환경보호 328억원(8.4%) ▲보건·사회복지 788억원(20.1%) ▲농림축산 730억원(18.6%) ▲산업·중소기업 33억원(0.8%) ▲수송 및 교통 173억원(4.4%) ▲국토 및 지역개발 353억원(9.0%) ▲예비비 및 기타 695억원(17.5%) 등이다.
또한 성질별 편성내역은 공무원 보수 등 인건비가 469억원(11.9%), 일반운영비, 연구용역비 등 물건비가 300억원(7.6%), 보상금, 민간경상보조금 등 경상이전이 1227억원(31.3%), 시설비, 민간자본보조 등 자본지출이 1647억원(42%), 차입금 원금상환 등 보전재원이 137억원(3.5%), 전출금 등 내부거래가 107억원(2.7%), 예비비 등 기타경비가 40억원(1.0%)으로 편성됐다.
특별회계 예산은 올해보다 0.4%가 감소한 130억원 규모이며 상수도 특별회계를 포함한 9개 특별회계로 편성됐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 중에는 2009년 4.85%의 고금리 공공자금 137억원을 3.0% 저금리인 충남도 지역개발기금으로 차환하고자 137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2016년 12월말 준공예정으로 449억원의 건축비가 투입되는 예산군 신청사 이전 신축사업에 대한 전출금으로 70억원도 포함돼 있다.
한편 이날 제출된 예산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예산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3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