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 참석한 시민감사관(변호사)은 “다양한 현장감사에 참여해 여러 가지 행정제도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잘 들여다볼 수 있었다”며 “내가 사는 도시의 행정 서비스 개선에 일조 할 수 있어 보람됐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시민감사관제의 정착을 위해 내년에도 시민감사관들과 더 많이 대화하고 소통해 시민감사관들의 다양한 제안에 대한 피드백이 더 빨라지도록 노력해 행정의 투명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시민감사관제는 시민의 감사 참여로 시정감시기능 강화와 행정의 투명성, 공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민선5기 공약사항의 하나다. 2012년 9월 시설, 도시계획, 환경, 보건, 회계 등 전문분야 15명과 일반분야 5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사관을 위촉해 현재까지 총 9개 부서․산하기관의 종합감사, 취약업무 집행실태 등 3개의 특정감사에 참여했다.
시민감사관들은 종합감사와 특정감사 참여는 물론 수시로 건의․제안사항을 제보해 30건 이상이 관련 부서(기관)에서 조치 완료함에 따라 시민불편사항 개선과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