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가 자매항인 중국 옌타이항과 항만물류정보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일반화물⋅컨테이너 물동량 등 상호 교환이 가능한 정보교류를 우선 추진한 뒤, 선박 입⋅출항 예정 정보와 화물하역 정보로까지 연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IPA는 이를 위해 사내 IT⋅정보화 부문 담당자들이 27일 옌타이항을 방문, 옌타이항 관리운영 주체인 옌타이항집단유한공사 측과 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항만운영 및 물류비즈니스 관련 정보를 원활히 연계해 이를 중국 동북항만들의 물동량 분석으로 심화시킨다면 추후 해외 물동량 마케팅의 중요 자료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IPA는 기대하고 있다.
항만운영팀 변규섭 차장은 “옌타이항과 항만물류정보 연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자매항과의 교류협력⋅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