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KTIS는 영등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간식비와 학습보조비를 매달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학생 8명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총 14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 이달 28일 영등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우리가 만드는 페스티벌’을 후원해 문화행사 지원에도 앞장선다. KTIS는 지난 2011년에도 영등포구의 다문화 축제인 ‘오색빛깔 다문화 페스티벌’을 후원 한 바 있다.
영등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서울지역 거점센터로 다문화가정의 일자리도 알선하고 있다. KTIS는 취업을 희망하는 다문화 가정에게 외국어 상담 등의 부서에 취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계속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과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문화적, 경제적 안착과 안정된 사회 활동을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KTIS는 독거노인 말벗봉사, 지역아동센터의 후원 및 봉사활동, 1사1촌 활동, 노사가 함께하는 ‘유니콘’ 기금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2011년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인성 KTIS 사장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문화가정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하는데 도움되도록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등 계속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