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이 제공한 태풍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자가 20일(현지시간) 필리핀 재해지역에 전달됐다. 필리핀 언론은 이날 오전 텐트와 담요 등 구호물자를 실은 중국 수송기 1대가 중부 세부섬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중국 외교부는 발표문을 통해 응급의료팀과 홍십자회의 국제구호대를 파견하고 해군 소속 의료선' 화평방주'를 조속히 필리핀 재해지역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영유권 분쟁국인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에 10만 달러라는 인색한 구호자금 전달의사를 밝혔다가 비난 받았으며 이에 160만 달러 규모의 구호물자를 추가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당국이 필리핀 재해지역에 제공하는 구호물자가 수송기에 실려있다.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이 제공한 태풍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자가 20일(현지시간) 필리핀 재해지역에 전달됐다. 필리핀 언론은 이날 오전 텐트와 담요 등 구호물자를 실은 중국 수송기 1대가 중부 세부섬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중국 외교부는 발표문을 통해 응급의료팀과 홍십자회의 국제구호대를 파견하고 해군 소속 의료선' 화평방주'를 조속히 필리핀 재해지역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영유권 분쟁국인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에 10만 달러라는 인색한 구호자금 전달의사를 밝혔다가 비난 받았으며 이에 160만 달러 규모의 구호물자를 추가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당국이 필리핀 재해지역에 제공하는 구호물자가 수송기에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