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2008년 개최 이후 올해 6회째인 국내 대표적 클라우드 콘퍼런스로 클라우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 및 협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기업 간 건전한 협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주요 클라우드 기업의 전략발표회와 클라우드 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로 구성된다.
전략발표회에서는 SK텔레콤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략과 고객사 사용사례, 틸론의 BYOD 시대 도래에 대비하는 한국형 G-클라우드와 망분리 제안을 비롯해 국내 클라우드 전문기업들이 K-클라우드의 활용사례와 건전한 발전방향에 대해서 발표한다.
VM웨어의 SW로 정의된 데이터 센터 전략, 라이트스케일의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방안 발표를 통해 최근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및 브로커 등을 통해 클라우드의 미래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정책토론회에서 미래부는 검토 중인 클라우드 산업 육성방안을 소개하고 산·학·연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시장 수요에 부합하고 실효적인 육성방안 마련에 반영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육성방안에 참여한 기관별로 국내외 클라우드 동향과 우리의 현위치 및 산업현장의 목소리, 클라우드 법·제도 개선 등 활성화 기반조성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클라우드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의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현실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클라우드의 역할과 정책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도 마련하고 20일에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정부관계자가 참여하는 아시아 클라우드 국제포럼을 개최해 각국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발표 등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일준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행사에서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 및 토론을 통해 시장의 여건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적인 육성방안을 수립해 범정부적으로 협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클라우드 기업의 전략 공유와 정부의 향후 육성방안이 균형을 맞춰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 건전한 클라우드산업 생태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