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 홀에서 열린 뮤지컬 ‘‘노트르담 드파리 ‘윤형렬의 마지막 서울 공연이 열렸다.
공연 내내 윤형렬은 관객들이 극에 몰입 할 수 있도록 무대를 장악하며 치명적인매력을 드러냈다.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그의 연기에 감동을 받았고 공연이 끝나자 환호와 함께 15분 동안 기립한 채 그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윤형렬은 초연공연에 이어 4년 만에다시 무대에 올라 폭풍 가창력과 전율이 느껴지는 물오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그가 흉측한 콰지모도로 변신한것도 충격적이지만 짐승남으로 캐릭터에 몰입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사랑을 감성적으로 표현하며 노래하는 순간 윤형렬의 매력은 압도적이다. 작품과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서로의 매력을 배가시켰다는평이다.
2013년 최고의 흥행공연으로자리잡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지방공연에 윤형렬은 창원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고양, 부산, 대구, 전주, 대전 지역에서 공연을 할 것으로 알려져 지방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파리의노트르 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종지기 콰지모도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