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헬기 충돌 사고 현장에서 사고 헬기의 잔해 수습작업이 마무리됐다. 국토교통부는 13톤짜리 기중기 차량과 트럭을 동원해 잔해 수습 작업을 진행, 오후 4시50분께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현장에서 수거한 헬기 잔해와 블랙박스 등을 김포공항에 마련된 사고조사위 분석실로 보내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54분경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에 헬기가 충돌한 뒤 화단으로 추락했고 헬기를 운전했던 기장 박인규씨와 부기장 고종진씨가 사망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