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와 건달들' 이하늬 "미스캐스팅 우려 알고 있다"

2013-11-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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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와 건달들' 이하늬[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하늬가 '미스캐스팅' 우려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이하늬는 6일 오후 서울 압구정 BBC 시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미디어콜에서 "미스캐스팅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뉴욕 최고의 승부사 스카이와 사랑에 빠지면서 내면에 잠재되어있던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견하는 선교사 사라 역을 맡은 이하늬는 "배우로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는 것 만큼 신나는 일도 없지만 어떻게 하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작품이 여러번 각색되었기 때문에 기존과 다른 새로운 창조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었다. 미스캐스팅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깨끗히 씻어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아가씨와 건달들'은 1929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네 명의 청춘 남녀가 사랑과 명예, 꿈을 걸고 벌이는 인생 승부를 화려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브로드웨이 쇼뮤지컬의 대표적 작품으로 김다현, 류수영, 김지우, 이하늬, 박준규 등이 출연한다. 11월 1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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