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노개런티, 9일 콘서트 개런티 전액 반납 결정

2013-11-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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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사진제공=도로시컴퍼니]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가수 신승훈이 노개런티를 선언했다. 

CJ E&M 공연사업부에 따르면 신승훈은 오는 9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3 더신승훈쇼-그레이트 웨이브' 콘서트를 노개런티로 개최한다. 자신의 개런티 전액을 반납하겠다고 결정한 것.
관계자는 "2004년부터 '더 신승훈쇼' 브랜드 콘서트를 기획해 매년 전국투어를 진행해 온 신승훈이 올해만큼은 자신의 모든 공연 노하우와 역량을 쏟아부은 단 한 번의 공연을 선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콘서트의 제작 비용은 시스템 35%, 아티스트 개런티 30%, 대관 및 마케팅 20%, 인건비 10%, 기타 운영비 5%로 구성된다. 그런데 이번에 신승훈이 노개런티 선언을 하면서 시스템에 65%의 비용을 쓸 수 있게 됐다"면서 "체조 경기장 3회에 쓰일 물량이 1회 공연에 전부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신승훈의 이번 콘서트에는 약 100명이 넘는 오케스트라, 브라스 밴드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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