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장 유익균 보유할 수록 발병 낮춰

2013-11-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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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장 내 환경부터 개선해야 과민성대장증후군 발병 줄이고 삶의 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에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약 80%가 집중돼 있는데, 장 내 유익균을 많이 보유한 사람일수록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유익균은 신체가 노화됨에 따라, 또는 외부환경에 의해 그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위산, 자극이 강한 음식, 음주, 스트레스 등에 의해 쉽게 사멸되어 평소 유산균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등 인위적인 공급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쎌바이오텍이 중앙대학교병원 최창환 소화기내과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설사형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서 복합유산균제제 투여의 효과'에 관한 임상실험결과에 따르면 8주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들의 증상이 50%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실험에는 쎌바이오텍의 병의원용 제품인 ‘듀오락 아이비에스’ 제품이 사용됐다.
서재구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의한 장 내 유익균의 수를 늘려 장 환경을 개선하면 면역기능을 정상화해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에 도움을 준다"며 "전반적으로 건강한 신체상황을 유지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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