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변이란 18개월 이상 같은 단말기를 SK텔레콤으로 가입하면 최대 27만원까지 기계 값을 할인해주고 데이터 리필 쿠폰 추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외식 영화 반값, 단말 분실보험료 50% 지원, 7만원 상당 액세서리 증정이 포함된 프로모션이다.
지난 두달간 SK텔레콤 휴대폰 판매량 가운데 약 40% 가량이 착한 기변을 통해 이뤄졌다. 기기변경 중에는 약 70%가 착한 기변이다.
SK텔레콤은 착한기변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장기 가입자 이탈을 막아 마케팅 과다 지출을 막고, 번호이동 중심의 시장 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우현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착한기변은 소모적인 가입자 쟁탈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 동행을 실천한 모범적인 사례”라면서 “최근 경쟁사들 역시 SK텔레콤이 주도해 온 기존 가입자 혜택 강화에 동참하고 있어 시장 경쟁의 패러다임이 본격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