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 연가 주연배우들.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중국 투어 공연에 나선다.
제작사인㈜로네뜨M&C는 오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오는 11월 2~16일 중국 상해, 항주, 남창, 복건등 4개 도시에서 중국 관객을 만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투자배급사인 ㈜뮤지컬서비스와 중국의 중국 국제연출극원연맹과 항주극원이 맺은 문화컨텐츠교류 협약의 첫 행보다.
지난 6월 방한해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관람한 중국국제연출극원연맹의 가조평 집행주석은 “광화문연가는 뮤지컬에서 가장 중요한 음악의 힘이 있는 작품이다. 한국 배우들의 외모는 물론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이 뛰어나다. 중국관객에게도 열정적인 호응을 받을 것 이”라고 평가한바 있다.
이번 중국 투어 공연은 화려한 영상효과로 무대의 생동감을 높일 예정이다. 한국어 버전 투어공연으로 무대 옆 스크린을 통해 중문으로 동시 번역해 선보인다.
기존 배우들을 포함하여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를 통해 검증 받은 차세대 뮤지컬스타 그룹 비투비의 서은광이 합류하여 한류 바람몰이에 한몫을 할 예정이다.
제작사 ㈜로네뜨M&C는 "중국에 공개된 포스터만으로도 중국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주연 배우들의 팬클럽 조성 움직임과 SNS등을 통한 문의가 이어지는 등 공연 전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투어도시 중 한 곳인 항주 ’항주극원’ 광화문연가 포스터가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