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 원인 "체중 증가 막기위해 음식물 토해내는 당신! 조심하세요"

폭식증 원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폭식증 원인은 무엇일까.

폭식증은 2시간 이내에 일반인이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양을 먹고, 음식을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것을 말한다.

또한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음식물을 토해내거나 설사약 등을 남용하고, 과도한 운동을 하며 자신의 체중과 체형에 대해 과도하게 집착하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도 포함된다.

폭식증 원인은 음식을 먹을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과 관련이 있거나, 다행감을 느끼게 해주는 엔도르핀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특히 청소년기의 욕구를 적절하게 표출하거나 해소하지 못하는 경우, 행동 문제를 일으키는 등 충동 조절 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에 발병하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폭식증 이전에 거식증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거식증 환자와 달리 체중이 정상 범위에 있는 경우가 많고, 자신의 체중과 외모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지나치게 많다.

폭식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거식증에 비해 완치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나아질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폭식증은 가족의 관심이 필요한 증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