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로 인한 화재발생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 상황을 가상해 서울·인천·경기소방본부 등 4개 본부 및 유관기관 등 총 48개 기관·단체 1,200명과 소방헬기 등 110대의 장비가 동원되는 대규모 재난대비 훈련으로서 소방방재청이 주최하고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훈련을 총괄한다.
훈련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훈련메시지 부여와 동시에 LG디스플레이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활동이 펼쳐지고, 119로 상황이 전파돼 긴급통제선이 설치되면서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전개된다. 이후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헬기투입과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오염통제선 설치, 광역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정밀제독, 수습 및 복구 등의 작업이 일사불란하게 처리된다.
또한, 훈련장 인근에서는 도민 참여기회와 국민안전문화 정착 및 소방산업 발전을 위한 소방안전체험·첨단 소방장비 전시행사도 병행 진행된다.
손은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인접 시․도 소방력과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긴급구조 공조체제 구축 및 국가적 통합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어떠한 재난이 발생해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