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태풍 ‘다나스’ 피해 2억4500만원 추산

2013-10-09 20:0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제24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제주에서 2억4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주도는 9일 도내 항·포구와 해안가 공공시설 등 16곳에서 태풍 피해가 확인돼 2억4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서귀포시 법환동 해안에 해난 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임시 등부표와 호안 전선 30m가 훼손돼 피해액이 1억원에 이른다.

서귀포시 하효항의 물양장 배후지 콘크리트 120㎡가 거센 파도에 부서지는 등 어항 시설과 해안가 건물 9곳도 파손돼 1억365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도로 50m 등 도로 3곳과 신호등 2개가 강풍에 파손돼 85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밖에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주택 마당이 침수됐다가 자체 복구됐다. 제주도는 이날 중장비를 동원해 일부 피해 지역에 널린 돌과 흙 등을 정리했으며 피해가 심한 곳은 추후 사업비를 마련해 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