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Step변액연금보험' 출시

2013-10-03 14:0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삼성생명은 연금 받는 시점을 2단계로 나눈 ‘삼성생명2-Step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금을 받기 전뿐만 아니라 개시한 후에도 10년간 일부 적립금을 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우선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적립금의 60%를 제1연금, 나머지 40%를 제2연금의 재원으로 나눈다.

제1연금은 종신까지 지급되나, 초기 10년 동안 10년 이후 받는 연금액의 4배를 받는 조기집중 형태로 지급되며 제2연금의 재원은 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 10년간 펀드에 투자돼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이 보험은 ‘Step-Up 보증 옵션’으로 안정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 보험료를 모두 낸 후 연금을 받기 전까지 펀드에 투자되면서도 보험료 원금의 100~150%를 최저 보증받을 수 있다.

보험료를 모두 내게 되면 보험료의 100%를 기본적으로 보증받게 되고, 이후 1년 혹은 2년마다 수익을 평가해 적립금이 늘어나면 그 만큼 최저보증금액이 오르게 돼 최대 150%까지 최저보증금액이 설정될 수 있다.

여유자금이 있다면 보험료를 내는 동안 추가로 더 낼 수 있으며, 형편이 어려울 때는 보험료를 잠시 내지 않을 수도 있다.

또, 연금을 받기 전 급전이 필요할 때는 조건에 충족될 경우 중도인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만 15~58세이며, 주식형펀드 편입 비율에 따라 1종(30%)과 2종(50%) 2가지가 있다. 보험료를 내는 기간은 5~20년 중에서, 제1연금 개시 나이는 60~70세 사이에서 정하면 된다.

월 35만원 초과 고액계약에 대해서는 보험료 할인 또는 연금재원 추가적립의 혜택이 부여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