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한국 남녀골퍼들이 추석 연휴에 벌어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나란히 2위를 차지했다.
이경훈(CJ오쇼핑)은 2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GC 와쓰코스(파72)에서 끝난 일본골프투어 ‘ANA오픈’(총상금 1억1000만엔)에서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상금은 924만엔(약 1억원)이다.
중국의 두 간판선수도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량웬총은 김형성과 같은 4위에. 우아슌은 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1위에 자리잡았다. JGTO 시즌 상금랭킹 1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김경태(신한금융그룹) 등과 함께 18위를 차지했다.
이날 일본 아이치현 신미나미아이치CC(파72)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클래식’(총상금 8000만엔)에서 나다예와 이지희는 3라운드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요코미네 사쿠라(일본)는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그는 역대 열 두번째로 JLPGA투어 20승 고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