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예정노선을 따라 8차례에 걸쳐 릴레이로 진행되며, 오는 25일 오후 2시 관저문예회관에서 시작하여 △26일 오후 2시 도마1동주민센터 △27일 오후 2시 태평2동주민센터 △30일 오후 2시 중구문화원(대흥동) △10월 2일 오후 2시 자양동주민센터 △10월 7일 오후 3시 서구문화원(탄방동) △10월 14일 오후 2시 오정동주민센터 △10월 17일 오후 2시 유성문화원(궁동)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호선 추진상황과 지하방식으로 건설할 수 없는 이유, 고가․노면방식이 갖는 각각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설명하여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2호선 노선 주변 지역주민의 경우 도시철도 서비스의 수혜자이면서도 건설이나 운영과정에서 일부 불편도 감수해야 하는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이기 때문에 건설방식의 특징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면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우선 이 지역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시는 주민설명회 이후에도 대구(고가 모노레일), 인천공항(고가 자기부상), 오송(노면전차)을 시민들이 직접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설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