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도 고객맞춤형 시대…한진, 파리크라상 전용 물류센터 가동

2013-09-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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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진이 SPC그룹의 파리크라상 전용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13일 한진은 경남 양산에 6489㎡(1963평) 규모의 뮬류센터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냉동·냉장·상온 등 시설을 갖춘 이 물류센터는 SPC 그룹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개발되는 BTS(Built-To-Suit) 방식이 적용됐다. 최초설계 단계부터 화주 측의 의견을 반영해 철저한 고객 중심 물류센터로 완성됐다.

한진은 이번 신선식품 물류센터가 다양한 전용 시설을 갖추고 제품의 보관·분류·수배송 등 신선식품 배송센터의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SPC그룹의 SCM(Supply Chain Management)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물류센터 개발을 통해 신선물류 인프라 개발 및 운영 노하우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화주와 긴밀한 협의를 통한 물류거점 개발로 철저한 고객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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