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문한 러시아 청소년 20명은 대전시에서 주관하는 한류 의료관광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로 대전 및 충남북, 강원, 세종지역을 순회하며 의료체험, 문화체험, 영어교육,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류를 느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예산군의 덕산 리솜스파캐슬과 고덕면 대천리 은성농원이 이번 의료관광 캠프 코스로 지정됐으며 러시아 청소년들은 15일 오전 덕산스파캐슬에서 스파 체험을 마치고 고덕면 은성농원으로 이동해 사과파이 만들기, 사과와인 시음 등 예산사과를 체험했다.
이들은 대전시 한류 의료관광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로 항공료 및 체제비, 의료비 등을 자체 부담하여 참가했으며, 지난 7월 19일 1차 캠프에도 러시아 청소년 22명이 리솜 스파캐슬과 은성농원을 방문하여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의료관광체험의 현지 호응이 높아 향후 중국, 러시아 등 의료관광객의 지속적인 방문이 예상되며 예산군 홍보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