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사진=Mnet] |
이은미는 최근 진행된 엠넷 '음악이야기 봄여름가을겨울의 숲' 녹화에서 '애인있어요'에 대해 "윤일상과의 환상의 호흡을 통해 한번에 녹음을 끝냈다"면서 "대중들과 만나게 해준 소중한 곡"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작곡가 윤일상은 "이은미는 숨소리 하나까지도 표현할 줄 아는 가수"라며 "목소리 하나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진정한 가수여서 작곡가 입장에서 매우 탐이 난다"고 애정을 표시했다.
두 사람은 '애인있어요' 외에 '헤어지는 중입니다', '녹턴' 등으로 호흡을 맞춘 콤비다.
이은미와 스티비 원더의 일화도 공개된다. 90년대 말 히로시마 세계 평화음악제에서 이은미의 리허설을 들은 스티비 원더는 "너무 놀라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은미는 당시 자신의 음반이나 자료가 없어 스티비 원더에게 주지 못했던 것이 일생일대의 후회라며 그 이후 항상 어디에 가도 음반이나 자료를 갖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故김광석, 강산에, 이문세, 김현철, 박학기 등과 아련한 추억담들은 7일 밤 12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