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축.수산 폭염피해 최소화 주력

2013-07-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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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연일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축.수산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기상특보 발령시 축산재해대책상황실 상황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폭염상황 전파,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및 방역 지도에 나선다.

또 환경온도 상승 억제를 위해 단열, 그늘막, 적정 사육밀도 유지, 시원할 때 사료급여, 물·소금·광물질·비타민 급여 등 안정적인 사육환경 조성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고온피해 방지 기본대책을 추진중이다.

축사시설 지지대 보강 등 축산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관내 육상 양식장 31개소를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축수산유통담당 외 3인으로 지도반을 편성, 현장 지도로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식장의 경우 차광막 시설 설치로 실내 온도 상승을 방지하고 수온 상승에 따른 산소결핍 예방을 위한 액화산소 공급, 환수량 증가 및 수조내 얼음을 이용한 수온상승 억제 등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와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대비해 안정적인 사육환경 조성으로 축.수산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종별 적온은 한육우는 10~20℃, 돼지는 15~25℃ 등으로 적온보다 높으면 사료 섭취량 감소로 발육이 떨어지고 한육우 30℃, 돼지는 27℃ 보다 높아지면 발육 및 번식장해, 질병발생, 폐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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