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사업장의 산물 반출상태를 확인하고 계곡부의 산물은 반출하거나 재해우려가 없는 지역으로 이동 조치를 취했는지를 집중 점검한다.
임도의 측구와 집수정, 계곡 주변 등 수해피해가 우려되는 지역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과 동시에 수해로부터 국민의 생활권을 보호하는 산림의 기능을 강화하는 숲가꾸기 사업이 자칫 재해발생 원인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중부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로 빽빽한 숲의 나무를 솎아주면 나무의 생장과 뿌리의 발달을 촉진해서 나무뿌리가 토양을 결속하고, 숲의 바닥까지 도달하는 햇빛을 증가시켜 키 작은 나무 등을 잘 자라게 해 토양의 유실을 감소시켜 산사태나 홍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중부산림청은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하기위해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220ha의 산림을 솎아베기, 천연림개량 등의 숲꾸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