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도는 디자인 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소규모 국내 공공시설물 제조업체에 1대 1 전문가 자문을 제공해, 중소기업 디자인 능력을 향상시키고 매년 제품을 출품해도 계속 탈락하는 업체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오는 19일까지 올해 디자인 인증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163점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클리닉 신청을 받아 클리닉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6일까지 클리닉을 맡을 전문가를 모집해 ‘디자인 닥터 풀’을 구성하기로 했다.
디자인클리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한욱 도 디자인담당관은 “디자인클리닉을 통해 공공디자인 제작 및 시공업체에게 디자인 개발 필요성을 인식시켜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디자인 업계가 더욱 활성화하고 관련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