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 실종 예방 GPS기기에도 요양보험 지원

2013-07-01 07:4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앞으로 치매 노인의 실종 예방을 위한 GPS 위치추적기 구매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지원을 받게 된다.

1일 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GPS 신호 추적방식의 배회감지기를 노인장기용양보험 복지용구 급여품목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배회감지 서비스는 치매 노인의 몸에 부착하면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GPS와 통신을 이용해 환자 위치를 알려주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배회감지기 이용을 위해 연간 25만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했지만, 앞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월 2970원(연 3만 5640원)만 부담하면 배회감지기를 빌려 쓸 수 있게 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치매환자는 인지기능이 떨어져 보호자 없이 배회하거나 길을 잃는 등 실종 가능성이 높다. 이번 배회감지기와 경사로 도입으로 치매 노인의 실종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호자의 심리·사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용구팀(02-3270-6710, 6718)에서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