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토건이 천안에서 5년 만에 분양한 ‘천안 용곡 2차 동일하이빌’이 평균 3대1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사진은 이 단지 모델하우스에 몰린 방문객 모습. [ 사진제공 = 동일토건 ] |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천안 용곡2차 동일하이빌은 지난 14일과 17일 각각 1·2순위, 3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592가구 모집에 총 1822건이 접수돼 평균 3.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모든 주택형이 주인을 찾았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3단지 전용 84㎡형의 경우 1∙2순위에서 미달된 16가구가 3순위에서 313명이 접수해 19.6대1을 기록했다.
천안 용곡2차 동일하이빌의 인기는 분양가가 저렴한 것과 실수요자들이 주로 찾는 전용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 단지는 지자체가 승인한 분양가보다 약 16% 할인된 3.3㎡당 690만원선에 공급됐다.
높은 청약 경쟁률은 이미 예견됐다. 모델하우스를 오픈 한 지난 5일부터 현충일이 낀 징검다리 연휴 동안 약 2만 여명의 방문객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동일토건 관계자는 “천안 용곡2차 동일하이빌이 인기를 끈 것은 주변시세 보다 낮은 분양가와 천안지역에서의 ‘동일하이빌’이란 브랜드 가치, 입지적인 측면, 생활 편의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시 용곡동에 자리한 천안 용곡 2차 동일하이빌 3∙4단지는 지하2층~지상19층 10개동 규모로 전용 84~103㎡ 592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 계약은 25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041) 577-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