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건설공사 실적 9개월 연속 감소

2013-06-04 17:2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가 조사·발표한 국내건설수주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6조39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7조7100억원) 대비 1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은 2조 57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했지만 민간부문은 3조81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1% 감소했다. 재개발·재건축 등 기존주택과 비주거용 건축사업의 부진이 계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공공부문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 기대에 못 미친 상황이고, 4·1 대책 효과를 기대한 주택부문도 온기가 돌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벌써 거래절벽 이야기가 나오는 주택·부동산 시장의 정상화가 건설경기 회복의 관건” 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