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고속도로 상습정체 해소될 듯

2013-05-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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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16년까지 연결램프 6곳 신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진출입로가 없어 먼 거리를 돌아오거나 상습 정체구간을 야기시켰던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 등의 불편이 곧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시고속도로 4곳에 6개소의 연결램프를 2016년까지 추가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램프는 △내부순환로 정릉길 진입 램프 △북부간선도로 화랑로 진출입 램프 △강변북로 한남대교 북단 IC △강변북로 성수대교 북단 IC △올림픽대로 동호대교 남단 △올림픽대교 남단 IC 등이다.

이 가운데 정릉길 진입 및 화랑로 진출입 램프는 각각 올 연말께 착공, 2015년까지 마무리한다. 나머지 4개소는 2014년 9월 공사에 들어가 2016년까지 마칠 예정이다.

내부순환로 정릉길 진입램프는 국민대 앞 정릉길에서 성수방향 내부순환도로 진입이 가능하도록 폭 5m, 연장 540m로 배치한다. 북부간선도로 화랑로는 상습정체 구간으로 화랑대사거리 주변에 폭 5m, 총 연장 1208m를 신설한다.

강변북로 한남대교 북단 IC에 강북과 강남(한남대교) 방향의 진출 램프를 둔다.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는 용비교 일대엔 동부간선도로에서 성수대교로의 진출 램프와 강변북로 성수동 방향 진출로를 추가시킨다.

동호대교 남단~올림픽대로 잠실 방향으로 직결 램프를 새로 연결, 압구정역 교차로 교통량을 분산한다. 올림픽대교 남단 IC에서는 올림픽대로와 전 방향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연결램프 3개를 더 만든다.

김병하 시 도시안전실장은 "주요 고속도로에서 연결램프가 부족하거나 연결 체계 미흡으로 시민 불편을 야기했다"며 "연결 램프 신설로 도시고속도로 차량 소통이 원활해지고 주변의 혼잡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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