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프로게이머 박승현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몸이 서서히 굳어가는 근이영양증을 앓으면서도 게이머로서의 투혼을 불사른 박승현이 지난 6일 25의 짧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꽃다운 나이에…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qort****)" "박승현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워크래프트3를 즐기던 한 명의 팬으로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당신을 영원히 응원하겠습니다(rapid***)" "불편한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 하나로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줬던 선수였는데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이 더 크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ttws***)"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승현의 사망을 안타까워했다.
박승현의 빈소는 대구 큰사랑요양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오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