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지진 희생자 애도하며 아들 생일파티 취소

2013-04-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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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四川)성 야안(雅安) 지진발생 후 슬픔에 잠긴 중국 여배우 장백지(張柏芝)가 세살배기 아들의 생일파티도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홍콩 밍바오(明報)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백지는 최근 열린 쓰촨성 지진 피해 돕기 자선 공연에서 '싱위신웬(星語心愿)'을 부르며 목이 멘 목소리로 “마음을 조금씩 모아 이재민에게 용기를 주자”는 말과 함께 아들 생일 파티를 취소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자선 공연에는 장백지 외에도 담영린(譚咏麟), 양멱(楊冪)、류개위(劉慨威)、소유붕(蘇有朋)、범위기(范瑋琪)、장소함(張韶涵)、손남(孫楠) 등 중화권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쓰촨성 지진피해 모금 활동 대열에 합류했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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