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전국의 광해방지시설 및 사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반침하 위험지역 10개, 수질정화시설 46개, 광물찌꺼기 저장시설 53개, 주요 사업현장 22개 등 모두 131개소다.
공단은 직원 2~3인을 한 조로 편성해 두 달간 여름철 풍수해가 우려되는 취약지구를 파악하고,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른 보수·보강 필요여부 등을 판단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7월 초 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권혁인 공단 이사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풍수해 및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와 재산피해를 사전 예방하겠다"며 "국민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삶을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