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라마다서울(대표 한상용)이 호텔에 투숙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30일 라마다서울에 따르면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라마다서울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투숙객들은 중요무형문화재 17호, 34호인 강령탈춤과 봉산탈춤을 배우고 중요무형문화재 15호인 북청사자 탈을 만들어볼 수 있다.
라마다서울 측은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의 미를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며 한국의 얼(魂)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라마다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과 한국문화를 궁금해사는 사람들이 탈춤도 배우고 탈을 만드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느끼고 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5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월요일과 금요일(16시30분~17시30분)에 진행되며 참여 비용은 1인 기준 2만5000원이다.(02)6202-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