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시민권자 배 씨가 북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는 보도를 봤다”며 “미국 시민의 안전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 최우선 순위다.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배씨를 즉각 석방해 줄 것을 북한에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트릭 벤트렐 부대변인은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북한 내 미국 시민이 연관된 사안 등에서 미국 이익대표국 역할을 하고 있어 긴밀히 협조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