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미래 경영 리더> LG디스플레이, 인재 양성과 설비투자가 힘!

2013-04-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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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디스플레이는 특화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대규모 설비투자를 통해 시장 선도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연구위원 및 전문위원 선임은 이 회사의 대표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LG디스플레이는 핵심 기술인재 양성으로 연구개발(R&D)이 강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연구 및 전문위원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R&D와 생산 공정 전문 분야 인재 중 탁월한 연구 업적과 역량으로 원천기술 확보 및 사업성과 구현 등에 공로가 인정되는 인력을 선정한다.

연구 및 전문위원으로 선임되면 연봉 인상과 연구수당 지급 등 차별화된 보상과 처우를 받는다. 또 특정 분야 연구개발을 지속 수행할 수 있도록 3년 단위로 성과 평가를 받는다.

LG디스플레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서도 시장 선도 브랜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지난달에도 LG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R&D) 분야 연구위원에 오의열 수석연구원, 홍진철 수석연구원, 송홍성 수석연구원, 김홍규 수석연구원, 홍현수 수석연구원 등 5명을 선정했다. 또한 생산공정 분야 전문위원에는 박승철 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6명을 신규 선정해 지금까지 총 22명의 연구 및 전문위원을 확보하게 됐다.

조미진 HR센터장(상무)은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가진 전문가들이 해당 분야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 및 전문위원 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신규 설비에도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선두를 위해 7063억 규모의 8세대 WRGB OLED TV 신규라인(M2) 투자를 결정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서도 시장 선도 브랜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이번에 LG디스플레이가 투자하기로 한 M2라인은 파주 P9 공장에 위치해 있다. 이 설비는 월 2만 6000장 생산규모(유리기판 투입기준)의 8세대(2200㎜×2500㎜) WRGB OLED 증착라인으로 내년 상반기 중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자사가 세계최초 OLED TV시대 개막에 이어 차세대 OLED라인 신규투자를 신속하게 결정해 OLED TV시장 선점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은 WRGB OLED기술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경쟁사들보다 발빠른 차세대 OLED TV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하는 한편,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OLED TV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초대형, 울트라 HD, 곡면형과 같은 차별화된 OLED 제품으로 차세대 TV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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