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통신 신화통신 25일 보도에 따르면 1분기 중국 경상수지는 55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자본 및 금융수지에서도 1018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지난해 중국의 자본수지가 1999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으나 이는 해외 단기자금의 급격한 유출입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2, 3분기에는 자본수지 적자 규모가 급증했으나 4분기부터는 세계 경제의 반등 및 선진국들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중국의 자본수지가 다시 흑자로 전환됐다고 덧붙였다.
세부적으로는 상품수지에서 659억 달러 흑자를, 서비스수지에서는 273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수지에서 185억 달러 흑자, 경상 이전수지에서는 2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1분기 중국 외환보유액은 1571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