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 피해 예방법 UCC 중 거리인터뷰 장면. |
금감원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을 비롯한 금융정보를 담은 사용자제작콘텐츠 ‘펀펀(Fun Fun)한 금융 UCC’와 웹툰 ‘웹툰 작가들의 금융수다, 금(金)툰’을 매월 1편씩 제작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1회차 UCC는 지난해 9월 종영된 KBS 2TV ‘스펀지’의 방송 형식을 빌려 최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파밍 피해 예방법을 안내한다.
금감원은 약 3분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거리인터뷰 과정에서 확인된 국민들의 인식 수준과 파밍사기 수법, 피해예방 요령, 피해 발생 시 대처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웹툰은 ‘달마과장’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작가 박성훈씨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주제로 피상속인 명의의 금융자산을 상속인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를 재미있게 그려냈다.
UCC와 웹툰은 금감원 홈페이지(fss.or.kr)와 전용 블로그(unfun.fssblo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UCC는 은행을 포함 전국의 금융회사 지점, 웹툰은 정부 정책포털사이트 ‘공감코리아’(korea.kr) 및 전국 초·중·고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장길호 금감원 서민금융사기대응팀 선임조사역은 “파밍 피해 사례를 직접 보니 정말 안타까웠다”며 “이번 UCC가 선량한 국민들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