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서 신형 K7 1만2000대 판다…“제값 받을 것”

2013-04-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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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전략에 대한 확신 밝혀

기아차 신형 K7(수출명 카덴자)의 모습 [사진=기아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기아자동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북미시장에 판매될 신형 K7(현지명 카덴자)의 판매 목표를 1만2000대라고 밝혔다.

박한우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새롭게 개발된 신형 K7의 최고급형 모델 가격은 4만1000달러”라며 “현대차 그랜저 등 동급 경쟁차종에 비해 비싸게 책정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북미에 판매된 K5(옵티마) 스페셜에디션이 동급 차종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등 제값을 받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품질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가격 전략에 대한 확신이 있다”며 “가격은 철저한 상품성 조사와 현지 딜러의 사전 조사를 통해 나온 결론이며, 현지법인은 판매 물량에 더 욕심을 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오는 5월부터 신형 K7의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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