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7(수출명 카덴자)의 모습 [사진=기아차]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기아자동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북미시장에 판매될 신형 K7(현지명 카덴자)의 판매 목표를 1만2000대라고 밝혔다.
박한우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새롭게 개발된 신형 K7의 최고급형 모델 가격은 4만1000달러”라며 “현대차 그랜저 등 동급 경쟁차종에 비해 비싸게 책정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북미에 판매된 K5(옵티마) 스페셜에디션이 동급 차종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등 제값을 받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오는 5월부터 신형 K7의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